모정의 가슴앓이

아~아~아

 보고 싶구나 사랑하는 내 아들 우리 종국아 사무치게 그리웁구나

 목놓아 불러보고 소리쳐 외쳐봐도 아무런 대답이 없네

 내가 먼저 갈 길을 왜 네가 먼저 갔느냐

 애타는 이 애미의 가슴 아리 듣고 있다면

 꿈속에서라도 만나보자

 내가 가는 날까지 애미 가는 그날까지

 아~아~ 안녕

 아~아~아

 보고 싶구나 사랑하는 내 아들 우리 종국아 사무치게 그리웁구나

 목 메어 불러보고 소리쳐 외쳐봐도 아무런 소용이 없네

 부서지는 파도 소리 갈매기떼 울어대고

 하늘도 서러워서 빗물 되어 흐르는데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보자

 내가 가는 날까지 애미 가는 그날까지

 아~아~ 안녕

 아~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