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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도련님 너무 보고 싶어요 
 도련님 소녀 울고 있어요
 눈물은 뚝 눈물은 뚝 얼싸 안고 춤을 춰보자
 춘향아 춘향아 눈물을 거둬라 
 낭군님이 돌아왔단다 
 청풍명월 그 좋은 밤에 맺은 그 언약 
 대장부 어찌 잊었겠느냐 
 눈물은 뚝 눈물은 뚝 백년가약 지키러 왔다 
 청운의 꿈 가슴에 안고 한양 가던 날 
 천둥비도 밤새 울었다 
 도련님 너무 보고 싶어요 
 도련님 소녀 울고 있어요
 눈물은 뚝 눈물은 뚝 얼싸 안고 춤을 춰보자
 춘향아 춘향아 고개를 들어라 
 낭군님이 여기있단다 
 청풍명월 그 좋은 밤에 맺은 그 언약 
 대장부 어찌 잊었겠느냐 
 눈물은 뚝 눈물은 뚝 백년가약 지키러 왔다 
 암행어사 마패를 차고 내가 왔단다 
 일편단심 나의 춘향아
 얼싸 안고 춤을 춰보자 춘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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