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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늘

영화 주인공은 너와 나

추운 겨울 같던 내 맘이 녹아

봄이 오게 한 넌 나의 봄이야

사랑이 움트는 계절

이런 내 맘을

넌 알고 있는지,

얼마나 생각나고 보고싶은지 말야

그런데 막상 널 만나면

대사도 연기도 못해

난 널 사랑해

내 맘을 알아줘

왜 너만 모르니

꼼지락대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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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나보다 한마디 짧은

너의 손을 잡고 걸어가고픈 마음

오늘따라 괜히 아름다운 이 마을

흐린듯한 날씨도 막을 순 없는

햇살과도 같은 넌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는 아카시아 꽃을 피우며

내 손에 묻은 네 달콤한 향기

들려오는 바람소린 너만의 악기

'넌 마치 닮았지 내 이상형을'

이런 내 말이 넌 아직

오글거릴 수 있어서 못하지

왜냐면 이것 밖에 말을 못해

이런 노래 이런 가사

이것 밖에 말을 못해

난 나중에 말을

못해 후회할 수도 있어

But you know,

I always keep it real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니라고 난 배웠지마는 할래

사실 내가 하고싶던 말은 있잖아

난 널 사랑해

내 맘을 알아줘

왜 너만 모르니

꼼지락대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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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내 마음을

오늘은 말할거야

너를 좋아한다고

너를 사랑한다고

난 널 사랑해

언제까지라도 널

기다리고 있어 이 컷에 너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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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널 사랑해

언제까지라도 널

기다리고 있어 이 컷에 너를 담아

Spoiler Spoiler Spoiler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