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청소하다 발견한 오래된 엽서
어린 시절 친구의 글씨가
조금은 삐뚤 하지만 선명하게 남아있네
그때 그날 함께 뛰놀던 그 시간들
노랗게 물든 잎사귀 흩날리던
그 골목 끝에서 서로 부르던 이름
손에 쥐었던 작은 종이 편지 한 장
그 안에 숨겨둔 우리만의 비밀 이야기
가을 바람에 실려 온 기억들
엽서 속 글씨처럼 따스하게 번져와
어린 날의 웃음소리 그 속에 담겨
지금도 내 마음에 피식 웃음을 주네
추억 속에 잠긴 채로
바람 따라 가을의 색에 물들어
그날의 우리 여전히 여기에
엽서 속에서 선명하게 남아있어
그리운 이름이 가득한 엽서
조금은 빛바랜 그래도 여전히 빛나
그때 그 마음 솔직했던 우리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네
낙엽이 밟힐 때마다 그날의 발걸음이
사각사각 거리에 우리 흔적 새겨져
편지 속 짧은 글에 묻어나는 감정들
지금도 따뜻하게 가슴 속에서 피어
가을 바람에 실려 온 기억들
엽서 속 글씨처럼 따스하게 번져와
어린 날의 웃음소리 그 속에 담겨
지금도 내 마음에 피식 웃음을 주네
추억 속에 잠긴 채로
바람 따라 가을의 색에 물들어
그날의 우리 여전히 여기에
엽서 속에서 선명하게 남아있어
그때 그 시절의 향기
낙엽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처럼
편지 한 장 속에 내 어린 날이 잠겨
다시 꺼내보는 작은 행복의 순간들
가을 바람에 실려 온 추억들
엽서 속 글씨처럼 따스하게 번져와
어린 날의 웃음소리 그 속에 담겨
지금도 내 마음에 피식 웃음을 주네
추억 속에 잠긴 채로
바람 따라 가을의 색에 물들어
그날의 우리 여전히 여기에
엽서 속에서 선명하게 남아있어
그날의 우리 여전히 여기에
엽서 속에서 선명하게 남아있어
그날의 우리 여전히 여기에
엽서 속에서 선명하게 남아있어
엽서 속에서 피어나는 기억들
그리운 이름들 따뜻하게 스며와
Written by: BOGYOUNG S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