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말라고 그렇게

가슴이 답답해져서 거리에 그냥 나와있어

어디를 가야 할지를 몰라서 걷고 또 걸었어

가지 말라고 그렇게 떠나지 말라고

붙잡아볼 걸 후회만 남아

부족했던 내 모습이

더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기에

더이상 너를 붙잡을 수가 없던 거야

거리에 가득 차 있어 좋았던 그때 우리 모습

나만 보면서 웃어주던 미소 오늘 더 그리워

가지 말라고 그렇게 떠나지 말라고

붙잡아볼 걸 후회만 남아

부족했던 내 모습이

더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기에

더 이상 너를 붙잡을 수가 없던 거야

눈물 속에 너를 보내야 한단 걸

알고 있지만 안돼 점점 지쳐가

 

사랑했는데 이렇게 끝이 아플거라

조금도 나는 생각하지 못했어

니 목소리 따스한 그 품을 잊을 수 없어

저 문을 열고 돌아올 걸 믿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