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k

넌 아무 말 없었지 그걸로 끝이었지

나 역시 말이 없어 그걸로 우린 끝이

돼 버린 아까 전 아직 선명하던

여름 햇살은 덥고 온몸엔 열이 나고

난 어지러워

난 조금 정신 없어 뭔가 시원한 걸 마셔

너 땜에 다친 마음이 아파

뜨겁게 데인 기억들이 아파

마침 부엌의 하얗고 차가운

우유를 봤어 어떡할까?

My milk 데인 맘에 붓죠

맘에 붓죠, 맘에 붓죠 My milk 데인

My milk 베인 맘을 적셔

맘을 적셔, 맘을 적셔 My milk 베인

My milk 베인 맘, 맘에 Milk

칭칭 벨이 울리고 나면

블링블링 반짝이는 아침의

세상은 나른하지만

내 맘 끓는 건 누가 알겠니

칭칭 벨이 울리고 나면

블링블링 반짝이는, 아

여름 햇살은 덥고 온몸엔 열이 나고

난 어지러워

난 네가 필요해, 난 네가 필요해

난 네가 필요해, 난 네가 필요해

딱 지금 필요해, 예-예

너 땜에 다친 마음이 아파

뜨겁게 데인 기억들이 아파

마침 부엌의 하얗고 차가운

우유를 봤어 어떡할까?

My milk 데인 맘에 붓죠

맘에 붓죠, 맘에 붓죠 My milk 데인

My milk 베인 맘을 적셔

맘을 적셔, 맘을 적셔 My milk 베인

My milk 베인 맘, 맘에 Milk

사랑의 상처 점점 아파져

이건 낫지도 않죠 더 심해져요

난 어떡해, 난 어떡해

난 너 없이 어떡하냐고

유리병을 눈에 대고 바라본 이 세상은 동글

I don’t care 내게 보인 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였죠 그닥 복잡하진 않아요

처음부터 하얀색이니까

(만약 그걸 바꾼다면 What?)

My milk 데인 맘에 붓죠

맘에 붓죠, 맘에 붓죠 My milk 데인

(So much better baby)

So fresh, so fine 이제야 좀 시원해

My milk 베인 My milk 베인

My milk 데인 맘에 붓죠

맘에 붓죠, 맘에 붓죠 My milk 데인

(So much better baby, so much better baby)

My milk 베인 맘을 적셔

맘을 적셔, 맘을 적셔 My milk 베인

My milk 베인 맘, 맘에 Milk

(My milk 데인 맘에 붓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