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ity
PERFORMING ARTISTS
물랑루즈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장회 허
Songwriter
PRODUCTION & ENGINEERING
물랑루즈
Executive Producer
Texty
작은 주사위가 굴러가네
삶과 죽음의 판에 내려앉아
그 누구도 승자가 아닌 게임
모두가 패배자인 이곳에 서 있네
카드 한 장이 내 앞에 놓이고
뒤섞인 운명이 나를 비웃네
의지와 희망은 이미 버려진 채
남은 건 허무뿐 공허한 패들
소음 속에 들리는 숨죽인 한숨
뒤돌아보면 모두 같은 표정
이 길의 끝엔 무엇이 기다릴까
이 최악의 게임 출구는 없네
불빛 아래 모여든 그림자들
희망인지 환영인지 알 수 없어
누군가 웃지만 그 속엔 눈물
끝없는 이 판에서 모두 길을 잃네
Worst game 이건 누구의 연극인가
규칙도 없는 이 싸움의 장에서
Worst game 패배의 쓴맛만이 남아
우리 모두가 패자로 끝나네
Worst game 끝없는 이 반복 속에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네
Worst game 승자는 찾을 수 없네
이 판 위에선 모두가 같은 운명
멈추고 싶어도 돌아가는 바퀴
누구도 내릴 수 없는 열차
희망을 찾아 손을 뻗어보아도
거짓말 같은 약속들만 남아
시간은 조용히 우리를 삼키고
남겨진 것은 잿더미뿐
지나간 선택들 무너진 꿈들
이 게임의 끝은 이미 정해져 있네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알면서도
우린 왜 여기에 서 있는 걸까
불공평한 주사위의 숫자들
그 누구도 공평하지 않은 게임
그저 버티는 것만이 정답이라면
이 판은 왜 시작되었을까
질문은 남고 답은 사라진 채
우린 여전히 게임에 갇혀 있네
Worst game 이건 누구의 연극인가
규칙도 없는 이 싸움의 장에서
Worst game 패배의 쓴맛만이 남아
우리 모두가 패자로 끝나네
Worst game 끝없는 이 반복 속에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네
Worst game 승자는 찾을 수 없네
이 판 위에선 모두가 같은 운명
멈출 수 없는 이 회전판 위에서
내 목소리는 메아리로 남고
나는 희미한 빛을 찾아 헤매네
혹시나 저 너머에 길이 있을까
무너진 체스판 위의 흑백 말들
그저 자리만 차지한 인형들
누군가 조종하고 누군가 움직이네
우리의 삶은 그들의 손안에
바람은 지나가고 잔해만 남아
누가 시작했는지도 기억 못 해
우리는 모두 같은 배 위에서
끝을 기다리는 승객일 뿐
절망이 익숙해진 이 밤 속에서
희미한 노래가 들려오네
그것은 위로인가 또 다른 거짓인가
나는 여전히 답을 알 수 없네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 순간
모두가 숨죽이며 바라보네
결과는 뻔하지만 우린 계속해서
이 게임을 멈추지 못하네
Worst game 이건 누구의 연극인가
규칙도 없는 이 싸움의 장에서
Worst game 패배의 쓴맛만이 남아
우리 모두가 패자로 끝나네
Worst game 끝없는 이 반복 속에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네
Worst game 승자는 찾을 수 없네
이 판 위에선 모두가 같은 운명
Worst game 이건 끝날 수 없는 꿈
우린 그 안에서 길을 잃어
Worst game 자유는 찾을 수 없네
이 판 위에서 영원히 갇힌 채
Worst game 비극의 막이 내려와도
아무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해
Worst game 우리는 그저 돌고 도네
이 어둠 속에서 계속해서
Written by: 장회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