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ity
PERFORMING ARTISTS
HELLOPING
Other Instrument
COMPOSITION & LYRICS
정성미 성미 정
Songwriter
PRODUCTION & ENGINEERING
HELLOPING
Producer
Texty
앞만 보고 달렸네
뒤를 돌아볼 틈도 없이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도
스쳐간 계절 속에
뭘 잃었는지도 모른 채
멈추면 끝일 것 같아서
넘어져도 괜찮은 척 무릎을 털고 다시 걸었네
약해지면 모든 걸 잃을 것 같아서
수없이 넘어진 무릎 위엔
굳은살만 박혔네
앞만 보고 달렸네
바람에 젖은 얼굴로
놓쳐버린 웃음도
사랑도 다 뒤에 남겨둔 채
끝을 알 수 없는 길
그래도 난 달렸네
사라져버린 계절들
손 한번 잡지 못한 채
내 청춘의 그림자는
빛보다 길어졌네
누가 내게 말했지
잠시 멈춰도 괜찮아
하지만 난 또
멈추는 법을 몰랐네
이젠 알 것 같아
멈춤이 끝이 아님을
내가 찾던 그 답은
길 위에만 있진 않았단 걸
넘어진 적도 많았고
눈물도 참 많이 흘렸지
하지만 멈추지 못했네
멈추는 법을 몰랐네
뒤를 돌아볼 틈 없이
결국 여기까지 왔네
뒤를 돌아볼 틈 없이
결국 여기까지 왔네
Written by: 정성미 성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