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우린 꼭 안았지 으스러질 듯이 서로 가 버릴 것 같아서 그럴 때마다 난 슬픔을 만지며 눈물을 멀리 흘려냈지 견뎌내야 해 네 입맞춤에 난 녹아버린 눈사람이 돼서 곧 사라질 거야 잠에 들고 내일이면 다시금 흘러내린 물결은 잊어버릴 거야 검은 물 위에 앉아 슬픔을 이겨내자 이게 나의 현실이 아니길 바라면서 가지런히 두 손을 한곳에 모아두고 기약도 없는 숨을 지겹게 참아보자 우린 겁도 없었지 잃을 게 없듯이 모두 다 떠나갈 걸 알아서 전부 타오를 듯이 날 견뎌내 우리는 안 될 것 같아도 이겨내야 해 나의 마침표를 찍어야 해 얼음장 같은 마음들을 깨트려야 해 너는 버텨야 해 녹아버려도 내 곳에 담을게 Ea Ea 우린 어렸던 거지 별거 아닐 거라고 믿었지 그랬지 하나부터 열까지 셀 수도 없이 목을 죄어왔지 우리가 가던 곳엔 비극이 있었지 하나부터 열까지 넌지시 물었지 Not different from the others 솔직히 말해줘요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우리 살아있자
Writer(s): Jung Sik Lim, Mingginyu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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