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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

PERFORMING ARTISTS
Kim Buja
Kim Buja
Vocals

Lyrics

항라적삼 옷깃에 찬비 내릴 때
울면서 가치고개 넘어간 울산댁
가난하게 살아도 동백 따면서
언제나 웃음짓던 고운 그 얼굴
울산도 세월따라 달라졌구려
항라적삼 옷소매 붉은 끝동에
눈물을 적시면서 떠나간 울산댁
서울 구경 못해도 임을 모시고
알뜰히 살자하던 고운 그 마음
기어코 참다 못해 울고 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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