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PERFORMING ARTISTS
KimSiYun
Vocals
COMPOSITION & LYRICS
KimSiYun
Arranger
PRODUCTION & ENGINEERING
KimSiYun
Producer
Lyrics
우린 이혼서류를 원했어
어떻게 가정이 시발 이렇게나 흐를수가 있지
자식이 이혼을 바라는 집구석이 몇이나 되겠어
다 컸다 생각해도 누나와 난 눈물이 저절로
말도 안하고 사신지 도대체 몇달째 뒤엔 몇년
이겠지, 이러면 안되지만 창문 밖으로 뛰어들까
이 노래를 듣는다면 남 부끄러울게 없는게
진짜 배고프면 술 안주로 내 혓바닥을 씹어삼켜
너넨 그래도 부모가 있는게 어디냔 유 가족.
야 사랑 다 식은 가족들이 뭔 추억을 더 회상해.
할수록 쓰고 쓴 기억에 또 술잔으로 더 쓰게
살면서, 알코올 중독이 이렇게나 무서운줄 몰랐지
끊지 못하겠는 담배, 원한 삶은 이게 아닌대
같이 작업하는 친구 생각해서 근절해야 해도
미안해, 이거라도 잃으면 난 친구도 없잖어
의리도 보잘것없다 생각한건, 그저 못 이겨버린 이기심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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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아버지 토하는 소리에 잠을 못자
헤드셋으로 귀를막고 난 작업실로 도망을 가
택배로 정신나가서 퇴사하니 더 정신병이 걸려
우리 엄만, 그렇게 다 잠 설치시고 나서 웍을 돌려
싸기지 없는 난 부모앞에서, 욕설을 아무렇지 않게.
제정신 아닌 사람한테 괜한 이성을 팔렸었네
이런일이 늘 있으니 더 미치듯 외롭게 느껴 지는게
주변이 늘 외로웠는대, 가족 까지 이래서.
클수록 외롭다며, 이건 나이랑은 상관 없잖아
1년이 금방가듯, 산전수전 다 겪고있네 시발
깔끔하게 내 턱을 면도날로 들이 밀까해도
만만해보이는 내 깔판은, 이젠 두눈뜨고 못보겠어
난 살아야되서 어떻게든
욕보이고 살면되지, 우리가 왜 죽어야 되서
어머니 생각 파악못해도, 의견을 늘 존중하지
우리는 간절히 원했던 이혼서류를 포기하지.
개시발 놈의 인생 좆같은거
진짜 좀만있으면 우리 누난 마흔먹은 애엄마
이미 10살 넘은 노견 좀 있으면 무지개다리
좀만 있으면 조카는 학교 책가방에 키 140정돈
난 서른이 되어 억울하게 못할말, 지금 실컷할래
예술에 수위따윈 신경안써, 예수님도 나체로 가셨으니
슬슬 없는 양복도 하나 차려야겠지 뭐
억울하게는 못가지 남들보다 먼저 뒤질순없어
집안이 콩가루라도 내 서사는 계속되니 응원해줘
우린 단순한 이사 아닌 이민을 떠야만 맘 편히.
엄마 곁에 좀 있어보니 위선자가 이리 많을줄.
이래뵈도 소녀인 우리 누나, 눈물 닦아줘도
난 남자라 좆같은건 눈물대신 오줌으로 흘려 보내
이제 크게 울어보는것도 아무 의미 없는걸 아니
괜한 감정을 더 키우기전에 냉정하게 사는 법
이 노래를 듣고나서 불쌍하단 말은 하지말길.
그건 늘 자기 삶에 비교되어 나오는 표현일뿐
인생은 늘 비롯돼.
Written by: KimSi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