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cover
St. Replicata
1
Electronic
St. Replicata was released on September 10, 2025 by eobchae as a part of the album idempotentia
album cover
Release DateSeptember 10, 2025
Labeleobchae
LanguageKorean
Melodicness
Acousticness
Valence
Danceability
Energy
BPM

Credits

PERFORMING ARTISTS
eobchae
eobchae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HWI
HWI
Composer, Arranger
오천석
오천석
Lyrics
PRODUCTION & ENGINEERING
eobchae
eobchae
Producer
HWI
HWI
Mastering Engineer

Lyrics

한나는 쌍둥이 자매 놀라, 베라를 뱃속에 품고 태어났다. 한나, 놀라, 베라는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성 콘코르디우스는 삼중으로 뛰는 심박이 악마의 뜻이라 의심했다. 성인이 “셋이 하나임을 숨기지 말라“ 말하자 한나의 배가 갈라졌다. 빛을 처음 본 놀라와 베라는 성 콘코르디우스를 축복했다. 이날 이후 세 자매는 ‘레플리카타’라고 불렸다.
O Via Alma
Sana Anima
성 레플리카타의 삼중창을 들은 사람들은 한 몸처럼 움직였다. 이를 시샘한 비잔틴 악마는 레플리카타를 갈라놓고 싶었다. 악마는 얼굴 셋 달린 그림자로 몸을 바꿔 한나, 놀라, 베라에게 말했다: 가쁘게 내쉬라, 깊게 들이쉬라, 숨을 멈추라. 세 자매는 악마를 자신의 그림자로 착각해 따라 했다. 그러자 한나, 놀라, 베라의 맥동이 따로 뛰기 시작했다. 하나의 큰 심장이 세 개의 작은 심장으로 갈라진 것이다. 몸만 급속히 자란 놀라와 베라는 한나의 좁은 배를 비집고 나오려 들었다. 한나가 외쳤다.
“우리는 셋일지언정 하나로다.”
일순간 갈라진 심장이 한데 모이며 성 레플리카타가 빨려 들어갔다. 성육신을 삼킨 심장은 곧 만방으로 산산조각 났다.
O Via Alma
Sana Anima
O Via Alma
Sana Anima
O Via Alma
Sana Anima
유타의 만백성은 성 레플리카타의 살점을 온몸으로 받았다. 악마에게 속아 셋으로 나뉘느니 유타의 만백성과 합일하신 것이다. 성혈을 뒤집어쓴 이들은 비잔틴 악마를 지나쳐 레플리카타의 피와 살을 주워모으려 떠났다. 이들이 첫날 찾은 성육신이 산처럼 높았다. 둘째 날 모인 핏물이 강처럼 흘렀다. 이곳에서 삼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마저 찾으라.“
셋째 날 심막을 공유하는 세 개이자 하나의 심장이 센트럴 도그마 빌라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성 콘코르디우스는 유타로 이주한 이들이 레플리카타의 심장과 하나 되듯 껴안게 했다.
Written by: HWI, 오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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