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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 - MattDol
Акустическая гитара
МУЗЫКА И СЛОВА
MattDol Poet
Автор песен
ПРОДЮСЕРЫ И ЗВУКОРЕЖИССЕРЫ
맷돌 - MattDol
Продюсер
Слова
별일 없이 오늘도 괜찮았으면 해
너의 걸음이 찬바람에 걸리지 않기를
편의점 커피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혼자 피식 웃는 그런 날이면 좋겠어
누가 보지 않아도 참 예쁜 너
소란한 세상 속에서도 조용히 빛나는 너
오늘 하루가 조금 더 좋았으면 해
네가 좋아하는 노래가 우연히 들리고
어제 샀던 빵이 생각보다 촉촉하고
문득 하늘이 예뻐서 잠깐 멈춰보는
그런 작고 잔잔한 순간들이
너의 하루에 찬찬히 머물기를
아무 일 없지만 괜히 좋은 날
그런 하루가 오늘이면 좋겠어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저녁에도
따뜻한 조명이 마음을 감싸주고
누워서 본 드라마가 괜히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웃었으면 좋겠어
무언가를 이뤄내지 않아도
너의 하루는 행복을 머금고 있었기를
오늘 하루가 조금 더 가벼웠으면 해
퇴근길 발걸음이 왠지 가볍고
내내 미뤘던 일이 드디어 끝나서
괜히 어깨를 쫙 펴는 그런 순간들
그런 작고 잔잔한 순간들이
너의 저녁에 촉촉히 스며들어
아무 말 없어도 웃게 되는 날
그런 하루가 오늘이면 좋겠어
세상의 모든 환한 일들은
그리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아
때로는 이름 모를 들꽃처럼
그저 피어 있어 주면 될테니까
오늘 하루가 네 마음에 예쁘게 남기를
소중하단 말 전하진 못했지만
너를 조금 더 아끼는 하루
언젠가 떠올렸을 때 미소짓는 하루
소란한 세상 가운데에서도
오늘이 그런 기억이 되기를
네가 사는 이 평범한 날들 위에
작은 기쁨이 내려앉기를
무심한 순간이 선물처럼
사랑스런 너를 찾아오기를
아무런 이유가 없어도
너는 그렇게 예쁘게 피어나기를
Written by: MattDol Poet

